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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소변을 볼 때 자주보고 싶고 또한 시원치 않은 증상이 있으셨나요? 그렇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 증상과 검사 및 치료, 운동과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뭘까? 치료할수 있나요?

전립선비대증은 뭘까?

성인 남성의 전립선은 호두알 정도의 크기이며 나이 들수록 점점 커지는데 그 정도가 심해지면서 전립선 안의 요도를 눌러 각종 배뇨 증상 및 성기능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을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합니다. 40세 이후 점점 증가되어 70세 이후가 되면 거의 대부분의 남성에게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증상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크게 두 가지 요인이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연령증가에 의한 노화입니다. 두 번째는 연령이 증가하면 고환에서 생산되는 남성 호르몬의 양은 줄어들지만 남성호르몬 전화효소의 활성도가 증가하여 활동형 남성호르몬의 양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들이 보입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으나 전립선이 커지면서 점점 요도를 막는 경우 소변보기가 힘들어지고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소변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어지며 배뇨 후에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또한 소변을 보기 시작할 때까지 시간이 걸리거나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기가 어려워지며 밤에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원활한 배뇨가 일어나지 못하게 됨으로써 방광 내 자료량이 증가하여 방광의 배뇨력이 더욱 악화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방광이 늘어나고 소변이 거꾸로 신장으로 올라가 역류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하면 요독증을 일으켜 신장이 망가지는 합병증까지 초래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괜찮을 수 있다고 방치하면 문제가 심각하게 진행될수 있습니다. 신경인성 방광, 방광요도의 염증성 질환과 방광 결석, 요도협착, 당뇨병과 같은 질환, 방광암, 요도암, 전립선암 등이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나므로 적절한 검사를 통해 선별을 해야 합니다. 검사방법으로는 항문 전립선 촉진검사, 소변검사, 전립선특이항원 검사. 잔뇨량측정 등이 기본검사로 진행되고 개인에 따라 전립선초음파 검사. 방광 요도경 검사, 경정맥요로조영수르 요 세포검사 등이 필요하면 진행됩니다.

치료할 수 있나요?

전립선의 크기가 크지 않거나 나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알파 차단제와 안드로겐 억제제등의 약물치료를 시행합니다. 알파차단제는 근육이 이완을 돕고 안드로겐억제제는 전립선의 안드로겐 작용을 억제하여 전립선 크기를 줄입니다. 과민성방광이 함께 동반된 비대증의 경우 항무스카린제를 투여할 수 있지만 요폐의 부작용도 있어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합니다. 약물치료는 반드시 전문의사와 상의 후 치료를 정해야 하며 환자 스스로 판단하여 여러 약물을 복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아주 커진 전립선의 경우에는 수술로 커진 전립선을 제거합니다. 보통 내시경을 이용한 전립선 절제술을 많이 시술하며 기타 레이저를 통한 수술법도 사용됩니다. 또한 전립선비대증은 악성종양으로 변하지 않으므로  진행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많은 경우 요실금과 동반되기 때문에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첫 번째는 케겔운동이라고 불리는 골반저근 강화 운동입니다. 근력을 키우기 위해 괄약근을 수축시켰다가 이완시키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두 번째는 하체강화훈련입니다. 의자에 앉아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린 후 무릎을 굽혔다 펴는 걸 반복합니다. 이때 허벅지 안쪽에도 자극이 가도록 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세 번째는 스쾃입니다. 어깨만큼 다리를 벌리고 서서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앉았다가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운동에는 연령등을 감안하면 제약이 있지만 생활 속 습관개선을 통해서도 증상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커피 내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많이 드시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금연과 금주도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약 복용 시 항히스타민제와 교감신경흥분제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진료 전 반드시 알리고 처방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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